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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키

잉크병에서 태어난 인공적인 생명체입니다. 
말랑하고 투명한 몸체에 잉크가 담겨져 있으며 현재로써는 여우와 토끼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토끼 크기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숨을 쉬지 않지만 따스한 온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온도를 느끼진 않지만 꼭 안아주면 좋아하고 표정도 다양하며 짧은 울음소리를 내기도, 의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개체마다 잉크의 색과 무늬가 다르며 잉키의 잉크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꼬리의 리본은 각 개체가 좋아하는 색으로 묶어주고 있습니다.

+롭이어 토끼 잉키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용 방법

잉키의 잉크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잉키의 발바닥에 존재하는 무늬에서 잉크가 나오며, 이는 잉키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따로 병에 담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잉키에게 부탁하면 잉크를 나누어줍니다.
줄어든 잉크는 잉키를 따듯한 물에서 반신욕을 시켜주면 알아서 차오릅니다. 최대 용량은 이마까지입니다.

잉크가 다 떨어져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잉크를 보여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보호자의 품에 얼굴을 박고 울적해져 있을 수 있으니 제 때 채워주시면 좋습니다.

가끔 발바닥에서 잉크가 그대로 나오게 두어 집안을 발자국으로 가득 채우는 장난을 즐기기도 하니 그럴 땐 잉키를 뒤집어 배를 쓰다듬어주면 발바닥에서 나오는 잉크가 멈추니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작성일: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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