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뱀
상반신은 햄스터, 하반신은 뱀인 동물. 원래는 야생종으로 뱀으로부터 동족임을 인식하게 해 천적을 피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리 효과가 좋진 않았던 것인지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귀여운 외형과 야생종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야생에서 살아가기 불리한 조건 때문에 반려종으로 지정하고 개인이 키울 수 있도록 나라에서 허가를 내린 종이다.
특징
쥐뱀의 생태는 햄스터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먹이는 여러 곡식이나 작은 벌레, 과일, 가끔 계란을 먹는 종도 있으나 이는 반드시 익혀서 줘야 한다.
따듯한 체온에 추위를 타며 몸은 보드라운 털로 덮여있다. 야생개체는 겨울잠을 자나, 반려개체가 된 후로 온도가 적절히 유지되는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겨울잠을 자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하루 12시간 이상을 자며 방 안을 돌아다니며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좁은 틈으로 잘 들어가니 주의할 것.
지능은 일반 햄스터보다 좀 더 좋은 정도로 보호자를 알아보고 애교를 부릴 줄 안다.
(1) 보호자와 친밀도가 좋은 쥐뱀은 보호자 손 위에서 자기도 한다.
(2) 뱀처럼 기어서 이동한다.
(3) 이동하는 걸 아래에서 본 모습. 매끈한 털로 뒤덮인 손등은 기어서 이동해도 문제 없다.
(4) 가끔 똬리를 틀고 자기도 한다.
(5) 할 일을 잊었거나 놀랐을 땐 그 자리에서 얼어붙기도 한다.
색
혈액의 색은 개체마다 다르며 혀는 보통의 햄스터와 같다. 혈액의 색은 귀 안쪽, 앞발, 코 주위의 색을 보고 알 수 있다.
야생종일 때의 모습이 남아있는 종은 일반적인 햄스터나 뱀의 색과 무늬를 가진다. 반려종부터는 다양한 색과 특이한 무늬가 발견되는데, 이는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뱀과 같은 형태로 진화한 쥐뱀들이 인간들에게 더욱 스며들기 위해 진화한 결과로 보인다. 종종 날개나 뿔과 같은 기관을 달고 태어나는 희귀종도 있다. 지느러미가 있는 종의 경우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작성일: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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